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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휘발유 값 2천98원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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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휘발유 값 2천98원까지 치솟아
  • 김미경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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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950원대에 진입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주유소 9천700여곳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50.02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천950원대까지 치솟았다.

 경유도 전국 평균가격이 ℓ당 1천947.75원을 기록해 1천950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경유 전국 평균가격은 1일 ℓ당 1천904.41원에서 16일 동안 ℓ당 43.34원(2.3%) 올랐다.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 강남구는 휘발유 평균값이 ℓ당 2천98원으로 전국평균 고급휘발유 가격(ℓ당 2천143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유 평균가는 ℓ당 2천56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석유제품의 소매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국제시장에서는 최근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16일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휘발유(옥탄가 92 기준)의 본선인도(FOB) 가격은 배럴당 137.11달러로 전날보다 배럴당 6.32달러 급락했다. 경유(유황 0.05% 기준) 역시 배럴당 6.03달러 내린 169.42달러를 기록했다.

   휘발유 국제가격은 최근 이란을 둘러싼 정세가 악화되면서 4일 배럴당 147.3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11일 만에 배럴당 10.1달러 급락했다. 경유도 3일 배럴당 180.33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80달러대로 올라섰으나 12일 동안 배럴당 10.9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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