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HID) 회원 40여명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며 일본의 국조인 꿩을 둔기로 때려 죽이는 포퍼먼스를 벌여 생명경시와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독도를 또다시 자국 영토라고 우긴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응징하겠다"고 주장한뒤 일본의 국조인 꿩 9마리를 둔기로 내려쳐 죽였다. 또 죽은 꿩 서너마리를 일본대사관 담장 안으로 던져 넣기도 했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아무리 독도를 규탄한다해도 산 꿩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잔인하게 죽이는 것은 생명의 경시의 풍조를 여실히 드러내는 행위"라며 비난했다.
또 "작년 특전사 기무부대 이천 반대 시위자들이 돼지를 능지처참하게 살해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위해 무고한 생명을 희생시키는 것은 용납될 수없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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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망신 다시키는군..무슨 잡깡패도 아니고..저게 인간이 할짓입니까..
저런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행위를 무슨 영웅이나 된줄 알고 하는놈들..모두 처벌해야 합니다. 내참 기가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