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의 정시아가 오는 7월말 바나나걸 4집 발표를 앞두고 진행 중인 '새로운 바나나걸에 투표하세요!'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0여명의 누기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지영, 금비, 간미연 등 쟁쟁한 가수 후보들을 제치고 유일하게 가수가 아닌 정시아를 바나나걸로 추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나걸'은 매 음반마다 새로운 객원가수를 내세우는 프로젝트로 1대 ‘엉덩이’, 2대 ‘부비부비’ 3대 이현지의 ‘초콜릿’ 등 최신 트렌드의 클럽 댄스 음악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3대 바나나걸이었던 이현지는 ‘바나나걸’로 인기를 얻은 후, KBS ‘뮤직뱅크’의 MC에 이어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까지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바나나걸의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정시아를 비롯해 설문조사에 등장한 여자 스타들은 모두 바나나걸과 관계가 있다”며 "정시아가 이현지의 뒤를 이어 4대 바나나걸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바나나걸의 4집은 이달 31일, 4대 바나나걸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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