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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분장' 유채영, "지금이 인생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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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분장' 유채영, "지금이 인생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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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프로그램보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유채영이 또 한번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박장대소케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SBS‘웃음을 찾는 사람들’ 의 ‘영숙아’ 코너에서는 매주 다른 여자를 무대 위로 초대해 남자 개그맨들이 무턱대고 사랑을 고백하며 품에 안는 소동을 벌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영숙아’는 좀 달랐다. 극이 처음 시작될 무렵 무대 위로 초대한 여자출연자를 서로 끌어안으며 막무가내로 사랑을 표현했다. 이때 관객석에서 흰 소복을 입고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귀신이 등장해 일순간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전했다.

유채영은 '여자가 저런 걸 하나' 하고 의아해하거나 걱정해 주는 분들도 많지만, 자신도 '뇌를 내놓고 하는 게 아닌' 이상 굉장히 창피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망가져서 창피한 건 잠시지만, 시청자들의 즐거움은 오래 간다는 지론을 펴 방송에 임하는 필사적인 자세에 대해 털어놨다.

"처음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현장에서 호응이 나오면 강한 액션이 나오는 편이에요. 그런 제 모습에 시청자들이 즐거워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유채영은 공백기 동안 많은 걸 느꼈다며, "지금이 인생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하기에 최선을 다해 후회를 남기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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