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이 뿔났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연관람 의식이 희박한 관객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특은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아이돌 문화가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 대는분들. 팬덤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 공연 문화가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신네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기는 못 보고 다른 사람 손가락질만하는지. 거울보세요. 진짜 싫다"라며 불쾌한 심경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특의 이같은 강경 발언의 배경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카스 톡 콘서트'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콘서트장에 있었던 팬들은 "슈퍼주니어해피가 마지막 무대였는데 당시 관객들이 공연중에 매너 없이 그냥 나가버려 이특의 심경을 날카롭게 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팬들은 "공연도중 우르르 나가는것은 공연관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든 아니든 옳지 않은 행동이었다", "한국인들의 공연관람수준을 알 수 있었다"라며 이특의 글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18일 콘서트장에 있었던 일부 관객은 "20대 넘은 어른들에게는 슈퍼주니어의 음악이 익숙지 않아서 일어난일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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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면서 짓걸이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