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 연상의 부인 가수 황보와 커플을 이뤄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현중은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현중의 유명한 어록 중에는 받고 싶은 선물이 뭐냐 물으면 "내가 사면 된다"는 대답과 발에 왜 멍이 들었냐고 물어보면 "너무 냄새가 나 썪었다"라는 대답이 매우 유명하다. 또한 팬들이 얼마나 왔을 것 같냐는 질문에 "사인펜, 형광펜 정도"라는 엉뚱한 대답도 있다.
황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SS501 팬들 사이에 현중이 어록이 인기"라며 "현중이가 엉뚱해 보이는 것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국어 사전에 있는 말만 쓴다는 철칙도 있어 무척 재미있는 친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황보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혼여행을 떠난 장면에서 모기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기 한마리를 잡을 때마다 부인을 지키고, 가정을 지켰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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