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의 PDP TV가 시도 때도 없이 고장 난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접수됐다.중고 제품 보다 고장이 더 자주 나고 수리비 때문에 자칫하면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 연희동에 사는 박모씨는 2005년 7월 대우일렉의 PDP TV를 140만원에 구입했다.
사용한지 한 달도 안 돼 화면 잔상이 생겨 무상 AS를 받았고, 몇 달 후 TV연결 부분이 떨어져 유상수리를 받았다.
구입한지 1년이 막 지났을 무렵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14만원을 들여 메인보드를 통째로 교체했다. "같은 증상으로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직원은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주겠다"고 안심시켰다.
메인보드를 교체한 뒤에도 중간 중간 소리가 안 들리고 화면 멈추는 현상이 있었지만 전원을 다시 켜면 괜찮아졌다. 수리 기사도 "현재 화면이 나오면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교체를 받은 지 1년이 막 지났을 무렵 또 다시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서비스 센터에 TV를 가지고 가니 수리비를 청구했다.
"작년에 같은 증상으로 고장 나면 교체해주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보증기간이 3개월이라 수리비를 내야한다"고 일축했다.
박씨는 "고가 TV가 무슨 장난감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고장이 나냐. 좀 저렴한 가격이라는 생각에 구입했다가 고장 수리비로 더 많은 비용이 나가 골병 들 지경"이라며 분개했다.
이에 대해 대우일렉 관계자는 "수리비용을 25% 할인해주기로 했다. 2~3일 테스트를 거쳐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엑스캔버스을 2005년도에 거금 400만원을 주고 샀는데
6개월만에 패널 교환에 영상튜너교환하고 2008년 6월에 또다시 패널이 나가 3년만에 2번이나 패널 교환 30만원에 수리하라 하길레 수족관 케이스로 쓰려고 한다. 아마 대우일렉도 LG 패널 쓰는걸로 아는데 LG 패널이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