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여자에 이어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임동현(22·한국체대), 이창환(26·두산중공업),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11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227대 225(240점 만점)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남자양궁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여자양궁과 함께 올림픽 3회 연속 동반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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