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 KBS 전 PD 이모씨에게 첫 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3~4곳의 연예기획사로부터 연예인 출연 대가 등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이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예기획사의 방송사 PD에 대한 로비 의혹을 수사한 이후 검찰이 전, 현직 PD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속 여부는 이번주 중으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2005년까지 KBS PD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외부제작사의 예능부문 제작 대표로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