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이 보호자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리얼리티 쇼 ‘전진의 여고생4’가 방송 시작과 동시에 비판을 받고 있다.
전진이 새로운 가족을 맞으면서 생기는 헤프닝을 다룬 ‘전진의 여고생4’는 지난 6일 첫방영됐다. 개인적으로 힘든 유년기를 보낸 전진이 어린 시절과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그토록 소원하던 특별한 가족이 생긴 것으로 감당 안 될 정도로 제멋대로 구는 여고생 4명 (김다혜, 서지혜, 강별, 최은희)의 보호자가 돼 한 집에서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진은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그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반면 과도한 욕설과 기획의도를 알 수 없어 시청자들로부터 ‘당장 종영하라’며 비난을 받고 있으며, 4명의 여고생이 연예인지망생일지 모른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여고생 인기투표'에서는 김다혜가 35%대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시청자들은 투표 자체가 말이 안 돼는 이벤트라며 눈총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