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여자 탁구대표팀 당예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예서는 지난 14일 베이징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첫 경기에 나서 선봉장 노릇을 톡톡히 하며 일본의 간판 탁구 스타 후쿠하라 아이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 같은 당예서의 선전에 자극을 받은 김경아, 김경아-박미영의 복식조 경기에서도 승리가 이어져 한국 팀은 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태어난 당예서는 중국 국적을 갖고 있었지만 한국으로 귀화해 대한민국 대표로 활약 중이기에 더욱 네티즌들 사이에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탕나'란 중국 이름까지 한국 국적으로 바꾸면서 '당예서'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그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뛰어난 탁구실력을 선보여 대표팀으로 까지 선발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 지면서 네티즌들은 '당예서 미니홈피'를 찾아 가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역도 77kg급에 출전했던 헝가리 올림픽 역도 야노스 바라냐이가 경기도중 팔꿈치가 빠져버리는 부상을 입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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