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경기에서 발생한 최악의 사고를 당한 헝가리의 야노스 바라냐이가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베이징 항공항천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역도 77kg급 경기에 출전한 바라냐이는 인상에서 148kg 바벨을 들어 올리려던 중 오른쪽 팔꿈치가 꺽이면서 바가 뒤로 넘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는 바벨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팔꿈치가 반대 방향으로 꺾인 것으로 이 상황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전해졌다.
사고 직후 스태프와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위해 심각한 부상은 막을 수 있었지만 첫 번째 올림픽 출전인 바라냐이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베이징 현지 소식통은 "바라냐이의 팔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사고를 당한 뒤 정신적 충격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금은 안정을 취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너무 불쌍하네요 헝가리선수님 너무너무 아프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