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15일 열린 남자 자유형 1500m 조별예선을 4위로 통과해 결승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태환은 이날 중국 베이징 국립수상경기센터에서 열린 1500m 조별예선 3조 경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14분55초03)보다 10초 늦은 15분5초55로 4위를 기록했다.
총 40명의 선수가 5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르고, 이중 상위 8명만 결승에 진출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박태환이 예선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접어 둘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날 박태환의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전 200m, 400m 예선·결승 등 경기에 따른 체력저하"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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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했잖아요 잘했어요 형 열심히 하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