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3조7000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 하며 분기로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수립한 국내 분기 매출 신기록을 또다시 갱신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17%, 2분기 23%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16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 삼성전자는 2분기 TV 냉장고 휴대전화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한 3조6726억 원을 기록하였다.
TV는 디지털 TV 판매가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한 2779억원을 기록했다.
냉장고는 고급 양문형 냉장고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196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 신장했다.
휴대전화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 성장한 1조1636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넉 달 만에 40만대 이상 판매된 전면 터치스크린폰 '햅틱폰'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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