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시청률 1위를 고수하는 인기드라마 SBS TV '조강지처 클럽'의 모지란으로 활약하는 연기자 김희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희정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1991년 SBS 탤런트 공채 1기로 방송에 입문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로 연기를 펼쳤으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모노폴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자신의 모습을 각인시키는 데는 이번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의 모지란 역이 큰 영향을 끼친 게 사실이다. 

김희정은 사랑으로 인해 자신의 가정은 물론, 남의 가정을 파탄냈지만 자신이 사랑이라 믿었던 남자에게 되려 배신을 당하는 가련한 여인 '조강지처 클럽'에서 모지란으로 제 2의 연기인생을 시작한 셈.

극 중 모지란의 인생이 어떤 식으로 풀려나길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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