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여자핸드볼 경기를 중계한다.
MBC관계자는 "유재석은 해설자, 캐스터와 함께 17일 오후 여자핸드볼 헝가리전을 중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해설자와 캐스터가 질문을 던지고 이에 유재석이 답하는 형태로 중계가 진행될 것"이라며 "다만 핸드볼은 경기 진행이 빠른 만큼 유재석이 많은 분량의 코멘트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20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며 MBC의 한국팀 경기 중계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총 여섯 명으로 이뤄진 '무한도전' 팀은 35년 경력의 MBC ESPN 임주완 캐스터의 지도 아래 보조 해설자 도전 연습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3일에 있었던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여자 핸드볼 예선전을 한 명씩 직접 중계해 보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중계 실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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