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선수가 여자 역도 75kg급에서 인상 140kg, 용상 186kg 합계 326kg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그의 여동생 장미령, 남동생 장유성 군에게도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미란과 함께 고양시청에서 역도 58kg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장미령(23)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드디어 4년을 기다려왔던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던 언니의 시합이다. 모두들 금메달 이라고 당연하다는듯이 얘기한다!! 물론 금메달 따면 더할나름없이 기쁘지만 아직 시합을 하지 않았는데 부담감에 마음이 무거웠을 언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잘싸워서 이겨줄거라 해낼거라 믿는다~ 시합끝나고 웃으면서 통화하길 기도한다^^ " 라고 글을 올렸다.

금메달을 딴 직후 "하나님 감사합니다 갑사합니다 역시 주님이세요!!! 주님은 좀 짱인듯...^^ 언니~ 고생했어♡ "라며 축하했다.

특히 장미령 선수가 장미란과 남동생과 함께 찍어 올린 삼남매 사진은 단번에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미령 선수의 남동생 미니홈피에는 장미란 선수와 어린시절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누나..나중에운동은퇴하면 살빼서 꼭 다시 이뻐지길"이라고 글을 남겨 누나를 아끼는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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