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사령관은 한국에 부임하는 미 국방부 소속 교사들과 지난 15일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는 오히려 전력을 조금 더 보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군 전문인 성조지(紙)가 17일 보도했다.
그는 이어 "장병 순환근무 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면 한국에서의 삶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미군 동반 가족을 위해 보다 많은 학교와 탁아시설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 사령관은 또 "북한이 문제를 일으키겠다면 어떤 결과가 될 지는 자명한 일"이라며 북한의 남침은 결국 북한의 붕괴와 남북 통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고 성조지는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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