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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 보행자 다리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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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 보행자 다리로 다시 태어난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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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가 올 10월 말까지 보행자를 위한 다리로 다시 태어난l다.

   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인 '반포권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잠수교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왕복 4차로인 잠수교를 2차로로 축소하는 공사를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일부터 잠수교 1124m와 남.북단 접속부 등 총 1558m구간의 4개 차로 중 2개를 없애고 폭 14~18m의 보행로.자전거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 차로도 변경된다. 기존의 일직선 도로에서 'S'자형으로 차선 모양을 바꿔 차량 속도를 현재 시속 60㎞에서 40㎞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오는 10월까지 이 공사를 마친 뒤  나머지 2개 차로도 없애 잠수교 전체를 보행 전용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잠수교와 포개진 반포대교의 하부 구조물에 구름 이미지의 조형물인 '웨이브 타공판'을 설치해 반포대교를 다리 예술품으로 조성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반포대교와 잠수교에 낙하분수와 보행자 도로 등을 설치해 세계적인 '브리지 파크(Bridge Park)'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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