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육상계의 영웅 류시앙이 부상으로 자신의 주종인 110m 허들 경기를 중도포기하면서 중국인들이 허탈함에 빠졌다.
18일 베이징 올림픽주경기장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육상 허들 110m 예선 6조 경기에서 류시앙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결국 경기를 포기하는 상황까지 벌어진 것.
류시앙은 대회 개막 전 발바닥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팬들은 "최선을 다했다"는 의견과 "실망했다"는 상반 된 의견을 내세우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20배 이상 뛰었던 류시앙의 경기 입장권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류시앙의 라이벌인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 선수가 어떤 기록을 낼지에 육상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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