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상진(31)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농구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아내 박정은(31,삼성생명 비추미) 선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상진은 지난 9일 아내 박정은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홀로 중국 원정에 나섰다. 9일 브라질 전 경기에 이어 11일 러시아 전, 17일 라트비아 전을 모두 관람했다.
한상진은 태극기를 들고 아내의 시합을 관람한 후에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소감을 남겨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상진의 한 측근은 "한상진이 귀국행 비행기를 3차례나 연기했다. 박정은은 한상진이 '이산'으로 주목 받기 전부터 믿음으로 내조를 해 왔다. 한상진은 이제는 자신의 차례라며 지극 정성으로 외조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귀국한 한상진은 "국가 대표 12년 차인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상진과 박정은은 2004년 백년가약을 맺은 결혼 5년차 부부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