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G-드래곤, 본명 권지용)의 헤어스타일 변천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빅뱅 미니3집 '하루하루'로 컴백한 지드래곤은 머리의 반만 삭발하고 반은 화려하게 세운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남성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시도한 이번 지드래곤의 헤어스타일은 한국뿐만 아니라 프로모션을 위해 방문한 일본에서도 현지 기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헤어스타일은 작년에 크게 히트를 친 ‘거짓말’부터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거짓말’ 당시 지드래곤은 기존에 아이돌 가수들이 공들여 머리를 매만지고 오르는 것과는 달리 간단하게 앞머리만 묶은 일명 ‘사과머리’혹은 ‘오리머리’를 선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악이든 패션이든 호기심을 갖고 과감하게 도전할 줄 아는 것이 지드래곤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다음에는 어떤 것을 시도할 지 우리도 궁금할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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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은 뭘해두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