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자신이 MC가 될 수 있었던 건 최진실 덕분이라고 말해 화제다.
유재석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녹화에서 "'동거동락' MC 자리를 맡았을 수 있었던 건 최진실 씨의 적극적인 추천 덕"이라고 밝혔다.
MBC '동거동락'은 2000년 초반 예능계를 휩쓸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유재석을 10여 년간의 긴 무명시절을 끝내고 스타 MC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됐던 예능 프로그램.
이어 유재석은 "최진실씨가 당시 연출PD에게 '유재석이란 사람이 있는데 정말 웃긴다'며 소개시켜줬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최진실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다"며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최진영은 "누나(최진실)는 재능이 있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목숨걸고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는 성격"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유재석은 19일 2008 베이징올림픽 체조 평행봉 남자 결승전 MBC방송에서 보조 해설자로 나서 시청자를 배려한 겸손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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