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탤런트 이언(27, 본명 박상민)의 발인이 오는 23일 10시께 진행된다.
이언은 21일 새벽 1시30분께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故이언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시신은 23일 오전 10시 순천향대학병원을 출발해 경기도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다.
씨름선수 출신인 이언은 다이어트를 통해 지난 2000년 모델로 데뷔,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 등과 함께 큰 성공을 거둔 뒤 MBC ‘누구세요’, KBS 2TV ‘최강칠우’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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