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의 소속사는 공식 발표를 통해 "이언의 사인은 충돌로 인한 경추 골절로 이언이 차선을 변경하던 중 바닥에 움푹 패인 곳에 걸려 넘어졌다"며 "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당초 이언은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에 참석한 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음주 운전 의혹 등이 일었으나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새벽에 다시 나가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참변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한 용산署 측은 음주여부와 뺑소니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언의 빈소에는 '최강칠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에릭, 한예인, 윤은혜, 구혜선, 김동욱, 김별 등을 비롯하여 절친한 동료 류승범, 김신영, 홍진경 등이 찾아와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이언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에 팬들은 그의 미니홈피에 애도의 글을 남겼다.
<사진 =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