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11월20일부터 12월8일까지 실시된 휴면 홈페이지 정리캠페인 결과 포털업체, 웹호스팅업체, 네티즌 등이 약 44만 개의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실시된 제1차 휴면 홈페이지 정리 캠페인에서는 약 5만개의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을 정리한 바 있다.

    정통부는 이번 캠페인에 포털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포털 고객에게 배너 광고 등을 통해 휴면 사이트 정리를 홍보, 오랫동안 방치됐던 고객 사이트를 정리함으로써 고객의 개인정보보호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또 블로그ㆍ카페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를 차단하기 위해 주요 포털업체에 휴면 사이트 등이 악성코드 유포 경유지로 이용될 가능성을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이 업체들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수집되고 있는 악성코드 유포사이트 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