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피부마취 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면 리도케인, 테트라케인, 벤조케인, 프릴로케인 같은 마취제가 혈관으로 들어가 위험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22세와 25세 여성 두 명이 피부마취 크림 과용으로 사망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들은 다리의 털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시술을 받은 뒤 피부마취 크림을 바르고 그 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 플라스틱 랩을 다리에 감았다가 경련과 함께 혼수상태에 빠진 뒤 마취제의 독성효과로 사망했다고 FDA는 말했다.
FDA는 피부마취 크림과 로션은 처방용과 비처방용이 있으나 의사와 상의아래 사용해야 하며 마취제 함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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