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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ㆍ4세대 트렌드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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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ㆍ4세대 트렌드 한눈에 본다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2.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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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3GSM은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통신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가, 차세대 이동통신과 최첨단 단말기를 선보인다.

지난해 3GSM의 화두는 모바일 TV와 3.5세대(HSDPA). 올해 역시 이 같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보다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로 무장한 ‘스마트폰’과 ‘4세대 기술’이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은 이메일 송수신,인터넷 접속 등 일부 PC 기능을 갖춘 휴대폰이다. 특히 세계 휴대폰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슬림하면서도 고급스런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들이 전면에 부각될 전망이다.

국내 업체 중 삼성전자가 조만간 선보일 5.9mm 두께의 휴대폰 등 프리미엄 휴대폰 라인업인 ‘울트라에디션 Ⅱ’ 4종의 신제품과 LG전자의 샤인폰 및 런칭을 앞둔 전면 터치스크린폰 ‘프라다폰’이 3GSM을 통해 얼마나 주목을 끌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시회에 앞서 한층 진화된 기능과 속도를 자랑하는 터치스크린폰 ‘울트라 스마트 F700’ 폰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MP3(4메가바이트 기준) 음악 파일 한 곡을 4.4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을 정도로 초고속을 자랑한다. 노키아, 모토로라, LG전자 등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도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이며 급성장하고 유럽 스마트폰 시장 쟁탈경쟁을 본격화하게 된다.

지난해 3GSM을 후끈 달군 3.5세대 기술인 HSDPA는 4세대 서비스 경쟁으로 진화된다. 삼성전자는 스프린트, 인텔, 노키아, 모토로라 등과 공동으로 4세대 통신에 가장 근접한 기술인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를 시연, 유럽 시장에서 와이브로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게 된다.

LG전자는 노텔과 함께,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 후보 중 하나인 ‘3G LTE(Long Term Evolution)’를 시연한다. 이는 현재 상용화된 HSDPA,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와 비교하면 동일 주파수 대역폭에서 각각 2배와 4배 이상의 속도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로는 처음으로 4세대(G)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연합인 NGMN에 가세하는 등 3.5세대에서 이젠 4세대 서비스 표준화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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