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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금돼지해 베이비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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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금돼지해 베이비붐'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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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 시작되는 돼지해(丁亥年)를 맞아 중국과 홍콩의 산부인과 병원들이 특수를 톡툭히 누릴 전망이라고 홍콩의 풍수 전문가들이 내다봤다.

16일 홍콩 아주시보(亞洲時報)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인구.계획생육위원회(計劃生育委員會)는 올해 상하이에서만 신생아 수가 예년에 비해 7천명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홍콩 당국은 올해 신생아 수가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콩 당국은 중국 임산부들이 홍콩으로 대거 몰려올 것으로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는 중국보다 더 나은 의료시설의 혜택을 볼 수 있는데다 홍콩 영주권 신청이 용이하고 특히 중국의 '한 가정 한 자녀' 인구 정책에서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홍콩 원정 출산이 붐을 이루고 있다.

아주시보는 십이지 동물 가운데 하나인 돼지는 다산(多産)과 관련이 있다면서 올해가 60년 또는 600년만에 한번 온다는 `황금돼지해' 인지를 놓고 일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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