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 중인 국내산 전기매트, 전기장판 등에서 불량품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전기용품 시판품에 대해 지난 1월20일부터 5월7일까지 10개 품목, 1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9개 품목, 18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은 전기방석의 경우 한일의료테크(WC-C001), 한일매트의료기(HI-101) 2개 제품, 전기요는 상아전자SA-300), 삼화산업사(SW88SP) 한일전기(DH-303) 보온전기(DW-8003) 4개 제품, 전기매트는 한일상사(H801) 한일의료기(HL-101) 삼성생활건강(SS-101) 세코(SC-3620) 태평양의료기(Weliron 606) 5개 제품, 전기장판은 우리플러스(TAU-002) 유일전자(Y-105) 등 2개 제품이다.
노비타 전기밥솥(NJ-HD501) 스틱스 발욕조(EVER) 범창전자 요구르트 제조기(SYM-530S) 유니스코 스팀청소기(USC08560) 청명일렉 전기후라이팬(DW-704P) 등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기방석과 전기요, 전기매트, 전기장판 등에서는 열선온도 및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가, 전기 보안밥솥,발욕조,스팀 청소기에는 절연성능이 미달되는 경우가 각각 발견됐다.
기표원은 이들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수거하도록 하고 이미 판매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업체에서 수리,교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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