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초 서울 영등포구 가리봉동에 있는 나이키 매장에서 운동화를 한 켤레 구입했습니다. 9만6000원짜리 '에어맥스 지노어2' 라는 운동화입니다.
나는 나이키 에어맥스만 5켤레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석달동안 그 운동화를 신은 기간은 채 한달도 안됩니다.
그런데 신발바닥이 닳아 에어부분이 보였습니다. 구입했던 매장이 없어져 지난 2일 나이키 본사로 보내 수선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일 나이키측에서는 "소모품이라 수선이 안된다. 또한 보상도 불가하다"며 운동화를 돌려 보내왔습니다. 택배 비용도 모두 내가 부담했습니다.
정말 딱 한달 정도 신었을 뿐입니다. 또 나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이라 운동량도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불량제품인 것같습니다.
이런 제품을 팔고도 책임을 지지 않는 나이키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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