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19)가 일본 드라마에 데뷔한다.
8월1일 방송인 니혼TV의 <화려한 스파이>3회분에 출연하는 것.
드라마는 일본 아이돌 보컬 출신인 나가세 토모야(30)가 천재 사기꾼으로 변신해 테러의 공포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이야기. 지난 18일부터 방송됐다.
고아라는 한일합작 드라마의 촬영현장에 출연하는 한국인 배우 역으로 등장해 천재 사기꾼의 아픈 과거를 듣고 상담해주면서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맡는다.
고아라는 “처음 출연한 일본드라마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할 수 있어서 촬영 전부터 정말로 기대가 됐다”며 “감독님과도 여러 가지 상의해가며 촬영해 아주 많은 공부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엔 가도카와 하루키 감독의 영화 '푸른 늑대' 오디션에서 4만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맡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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