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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달러 맡기면 금리 2% 준다고?...메리츠·미래에셋·키움증권 금리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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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달러 맡기면 금리 2% 준다고?...메리츠·미래에셋·키움증권 금리 가장 높아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1.05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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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외화 예탁금에도 이자를 지급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메리츠증권·키움증권이 미화 1000달러 기준 최고 2% 금리를 제공해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의 외화 예탁금이용료 지급 여부를 확인한 결과 10개사 모두 투자자의 외화 예탁금에 이용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 예탁금이용료율의 경우 미화 1000달러까지는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키움증권이 연 2%로 가장 높았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5000달러 기준에서도 0.8%를 제공해 10대 증권사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로 예탁금이용료를 제공하고 있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종전 1000달러 이하 이용료율이 연 0.01%에 불과했으나 올해부터는 연 2%로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예탁금이용료 산정 모범규준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금리를 조정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삼성증권은 전 구간에서 예탁금이용료율이 0.32%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100달러와 500달러 기준에서는 세 번째로 낮았고 1000달러 이상 고액 기준에서는 가장 낮았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소액구간인 100달러와 500달러까지는 금리를 0.1%만 제공해 가장 낮았지만 1000달러 이상 고액구간에서는 금리가 각각 0.64%와 0.6%로 올라갔다. 

한편 지난해까지는 원화와 달리 외화는 사실상 예탁금이용료 지급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외화 예탁금이용료를 지급하지 않는 증권사가 대다수였다. 10대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만 지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미국 달러(USD)를 시작으로 외화 예탁금이용료 산정기준과 절차를 마련하면서 주요 증권사들도 올해부터 외화 예탁금이용료 지급을 시작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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