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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 시에나밀러-이병헌 다정하게 귓말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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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 시에나밀러-이병헌 다정하게 귓말 '속닥속닥'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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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의 공식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2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듀서 로렌조디 보나벤추라는 “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는 어릴 적 절친한 친구지만 성장하면서 적이 되고, 서로의 목숨을 앗아가기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파리에서 촬영한 신은 지금껏 보지 못한 훌륭한 장면이다. 분량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들이 보여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정예 엘리트 특수 군단 지.아이.조와 강력한 테리리스트 코브라 집단과의 격돌을 그린 작품인 <지.아이.조>는 코믹북에서 1985년 TV 시리즈로까지 확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수천만 명의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소머즈 감독은 “원작은 잘 몰랐지만 <지.아이.조>의 장비, 무기 등을 보고, 그 세계관에 매료돼 비주얼화 시켜보고 싶었다”며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병헌은 극 중 코브라 집단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능숙한 영어 솜씨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데뷔 인상을 충분히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헌은 “제작기간 동안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할애된 시간은 단 2시간 이었다”면서 “보이스 트레이닝의 세세한 가르침이 많이 도움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에나 밀러는 극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선과 악을 넘나들며 섹시함과 강한 액션을 동시에 선보였다.

시에나 밀러는 “고민 끝에 어떤 상황에도 감성을 드러내지 않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췄고, 느긋하고 무감각한 캐릭터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액션에 대해서는 “6주 동안 무술 훈련을 받았다.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대결할 때 그 장면이 잘 나올 만큼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8월6일 개봉되며,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인 이병헌을 비롯한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스티븐 소머즈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 프로듀서 등은 29일 짧은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출국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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