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포스코 임직원만을 위한 '맞춤' 카드를 발급해 우량기업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영업 전략을 선보였다.
17일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포스코(회장 정준양), 포스코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패밀리카드를 발급하기로 하고,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관한 제휴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포스코 임직원들에게 신한금융그룹과 LG그룹간의 제휴를 통한 금융. 소비재 분야의 다양한 할인 서비스와 함께 포스코 그룹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포스코 패밀리' 혜택도 고스란히 포함시켜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권과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 순천 지역에서 각종 가맹점 할인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유 할인, 유명 학원 및 온라인 교육 사이트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4050플래티늄카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와 제휴해 임직원들에게 신한카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포스코 임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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