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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먹지말고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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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먹지말고 신고하세요"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3.1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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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의사들이 가짜 비아그라 등 짝퉁 발기부전치료제 퇴출에 힘을 모았다.

남성질환 및 건강을 연구하는 대한남성과학회는 오는 26일까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주간’으로 정하고 온라인 제보센터를 운영한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조사한 결과 납, 수은 등 중금속이 들어있어 남성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대한남성과학회는 해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밀수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과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온라인을 통해 홍보활동이 집중 진행될 예정이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홍보 사이트를 마련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판매상을 신고ּ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제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위험에 대한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 전국 지하철 학교 군대 등 공공화장실에 부착할 예정이다.

대한남성과학회 박종관 회장은 “발기부전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뒤 복용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남성들이 불법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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