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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 역대 최고..1천6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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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 역대 최고..1천600만명
  • 윤주애 tree@csnews.co.kr
  • 승인 2010.03.18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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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신 집에서 살림을 하는 인구는 600만명을 넘어 15세 이상 인구의 15%를 차지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38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만1천명(0.9%)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가사 인구는 602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8천명(4.1%)이나 증가했다. 10년 전보다 6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 10년간 가사 인구를 연간치로 보면 2003년만 빼고 매해 늘었다. 2000년에는 499만2천명이었지만 2001년 512만7천명으로 500만명을 넘어섰고 2007년 534만3천명, 2008년 540만4천명, 2009년 555만2천명 등으로 늘었다.

지난달 가사 인구를 성별로 보면 여자가 작년 2월보다 21만5천명(3.8%) 늘어난 584만8천명, 남자가 2만4천명(15.3%) 증가한 17만9천명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함께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고 가사 인구도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 같다"며 "특히 농한기인 2월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늘어나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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