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국회에서 안상수 원내대표와 김성조 정책위의장, 최구식 제6정책조정위원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이용걸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조해진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저소득층 무상급식의 대상을 현재 97만명에서 2012년까지 200만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요예산은 매년 4천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당정은 또 무상보육 및 유아교육 지원은 소득분위 하위 70%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한해에 각각 6천억원, 4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당정은 이에 따라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늘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