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외래동물 뉴트리아를 잡으면 3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동물 뉴트리아에 대해 포획 포상금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뉴트리아를 포획해 관할 구청에 신고하면 월 1회, 포상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총기류 등 불법 사냥도구를 사용하거나 시외에서 잡은 경우는 제외된다.
한편 뉴트리아는 낙동강 하구의 수생식물 뿌리를 먹어 철새 서식환경을 악화시켰다. <사진출저 = I, J. Patrick Fi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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