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11개 계열사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한 통합 IT센터를 18일 오픈했다.
우리금융은 18일 우리금융상암센터 입주식을 갖고 공식 오픈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우리금융상암센터 구축으로 전 계열사간 IT인프라의 통합운영체계를 완성, IT 선진기업으로서의 효율성과 안전성, 보안 체계를 갖춘 전산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고 발혔다.
우리금융상암센터는 지하5층 지상 12층 규모의 인텔리젼트 빌딩으로 우리은행, 광주은행, 우리파이낸셜의 데이터센터와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본사가 입주했다. 또한 5월까지 경남은행과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의 데이터센터와 우리투자증권 IT지원센터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입주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 우리은행 사외이사, 광주은행 송기진 행장, 경남은행 문동성 행장,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 우리아비바생명 선환규 사장, 우리자산운용 이정철 사장, 우리파이낸셜 이병재 사장,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윤동 사장 등 그룹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KB금융이 지난 2월 16일 차세대 금융시스템 '마이스타(MyStar)'를 가동한데 이어 우리금융도 통합 IT센터를 공식 오픈하면서 금융권에서도 IT 선진화 경쟁이 본격화됐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