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장충동의 한 오피스텔에 차려진 안씨의 비밀매장에서 루이뷔통, 샤넬, 구찌 등 가짜 명품 500여점(정품 시가 50억여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가짜 명품을 진열 및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인책을 동원해 명동 일대를 지나는 일본인 관광객을 모집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매장으로 데려가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안씨 등에게 가짜 명품을 공급한 제조공장과 유통업자 추적수사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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