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토익점수가 평균 810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과 도서출판 넥서스는 구직자 3천376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토익점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800∼850점 미만’(20.1%)과 ‘850∼900점 미만’(20.1%)이 가장 많았도 ‘900∼950점 미만’(14.2%), ‘750∼800점 미만’(14%),‘700∼750점 미만’(12.5%), ‘950점 이상’(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토익점수가 필요 없다’는 의견은 3.4%에 불과했다.
또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중 절반이 넘는 57.3%가 현재 토익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익공부를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취업, 이직 시 필요하기 때문에’(88.4%)가 가장 많았으며 하루 평균 토익에 투자하는 시간은 2.4시간으로 조사됐다. 토익 공부방법(복수응답)은 ‘독학’(79.3%,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토익 공부에 투자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8만9천600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토익성적을 보유한 응답자는 60.9%로 이들의 토익점수는 평균 68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토익점수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80% 정도가 불만족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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