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그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강지영은 20일 MBC '무한도전'에 카라 멤버들과 깜짝 출연해 55m 상공 번지점프대 위에서 진행된 즉석 쿠키토크쇼를 가졌다. 강지영은 "언니들이 성격이 잘 맞다. 하지만 힘들 때 투정부리고 싶고 그런데 엄마, 아빠가 걱정하실 것을 알기 때문에 투정을 잘 못 부린다"며 "혼자서 되게 많이 울곤 했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구하라도 "웃음을 만드는 게 솔직히 부담이 크다. 다른 그룹 멤버들과 친해지는 것도 힘들지만 내가 방송을 보고 재미있을 때 보람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알래스카에서 김상덕 찾기 3탄을 방송,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등 MC들의 활약속에서 김상덕 씨를 찾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눈길에 차량 사고를 당한 일본인들을 마주쳤다. 일본인 1 명이 정형돈에게 "쉐쉐"라며 중국어로 감사하다는 뜻의 말을 전해 정형돈이 중국인이라고 오해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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