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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황사 한반도 강타..22일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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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황사 한반도 강타..22일까지 영향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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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전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상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으면서 현재 황사주의보를 내린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경보를 내렸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적으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지역별 한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진도 2천408㎍/㎥, 진주 2천226㎍/㎥, 대구 2천86㎍/㎥, 흑산도 1천918㎍/㎥, 영월 1천336㎍/㎥, 광주 1천257㎍/㎥, 속초 1천48㎍/㎥, 수원 402㎍/㎥, 서울 132㎍/㎥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비를 뿌린 저기압을 따라 중국에서 서해안을 건너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쳤고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밤부터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는 다시 `흙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황사주의보는 황사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이 2시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경보는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각각 발효된다.

이번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21일까지 전국에 걸쳐 매우 짙을 것으로 예상돼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또한 21일까지 강풍과 꽃샘추위로 인한 시설물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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