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이 KBS 2TV '달콤한 밤' 녹화에서 15년만에 고등학교시절 단짝 친구를 다시 만났다.
김태원의 친구는 "김태원은 그 당시에도 기타 연주를 굉장히 잘했지만 닭벼슬 머리에 잠자리 안경을 쓰고 굉장히 괴짜 같았다. 그래서 약골 김태원의 보디가드 역할을 해 줬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태원은 "쓸쓸하고 외로운 시기에 날 위로해주던 친구다"고 밝히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또 김태원의 친구는 "김태원이 겉모습은 말랐지만, 집이 굉장히 부자였다. 전원주택 2층집의 2층은 온통 김태원만을 위한 작업실로 한쪽 면에는 레코드판으로만 장식이 돼있고 비싸보이는 오디오도 있었다"고 밝혀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15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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