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의 주연 이미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방송에서 7년 후, 제주 최고 기생이 된 만덕(이미연 분)은 동무 별님의 죽음을 통해 인간 대접을 못 받는 기생 신분의 한계를 느끼고 분노해 항변하다, 관리 최남구에게 밉보인다.
또한 동무 별님의 어미를 돕고 싶어 잠녀들에게 공물로 징수하는 전복에 관심을 가지면서, 서문객주와 자신의 뒷거래가 드러날까 봐 전전긍긍하는 최남구와 계속 부딪히게 된다.
결국 만덕은 그간 미뤄온 화초머리 행사를 서두르라는 명을 받는다.
만덕이 거부할 것을 예상한 최남구가 그를 빌미로 만덕을 없앨 궁리를 한 것이다.
이에 만덕은 수양어미이자 교방 행수인 묘향을 구하기 위해 서문객주 강유지에게 머리를 올리기로 결심한다.
만덕을 찾아 제주에 온 할매는 화초머리 행사 당일에야 상황을 알고 행사장으로 달려가고 같은 날, 전복 밀거래에 대한 진위를 조사하기 위해 제주로 내려온 평시서 주부 정홍수는 행사를 나가는 만덕의 가마와 마주쳤다.
(사진=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