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주요 은행들이 신입행원 3천200여 명과 인턴행원 4천200여 명 등 모두 7천4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기업, 부산, 경남, 광주, SC제일은행, 농협 등 11개 은행은 올해 정규직 2천300여 명과 비정규직 900여 명 등 총 3천200여 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작년에 정규직 4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작년 수준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은 영업점 개인금융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가계금융직렬 150여 명을 포함해 총 350명을 뽑을 계획이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하반기에 300명을 채용한다.
기업은행은 상반기에 200여 명을 채용하고, 농협도 2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50명과 90명을, 외환은행과 SC제일은행은 각각 100명을 채용한다.
광주은행은 이달 말까지 7급 신입행원 11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행원을 모집중이다.
한편 비정규직은 국민은행이 상반기에 텔러직 150명과 텔레마케터 150명 등 300명을 채용한다. 외환은행은 이달 초 지원텔러 100명을 채용했으며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51명과 50명을 채용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창구전담텔러 200명과 100명을 채용 중이며 경남은행은 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턴 채용은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2천200명과 1천500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은행이 300명, 외환, 광주은행은 각각 100명 안팎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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