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로 전국순회 공연을 진행 중인 김제동이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20일 인천 공연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윤도현이 공연 도중 김제동에게 깜짝 선물을 공개한 것. 선물은 바로 '김제동 송'

이 노래는 오랜 시간 김제동을 가까이에서 봐온 형 윤도현이 동생 김제동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인천 공연 3일 전부터 혼자 만든 곳. 김제동 특유의 웃음소리를 표현한 '오쿄쿄쿄'라는 부제를 붙인 이 노래는 '그 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조만간 정식 녹음을 마쳐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깜짝 선물로 노래를 받은 김제동은 "가사는 좀 손을 봐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윤도현 외에도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코치가 공연장을 찾아 관객들과 춤도 추고 직접 준비해온 사인볼을 선물하며 김제동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는 오는 27일 청주, 28일 부천 4월 3일 진주, 4일 전주, 10일 제주까지 다섯 곳에서의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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