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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 부당내부거래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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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 부당내부거래 조사 착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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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의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계열사에 대한 물량 몰아주기 등 빈번하게 제기된 부당지원 행위 유형을 밝혀내기 위해 최근 용역을 맡겼다"며 "결과에 따라 내부거래 부당성 판단기준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정위는 대기업 계열사들이 같은 그룹 금융회사를 통해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의 부당 내부거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광고, 건설, 물류, 시스템통합(SI) 분야의 계열사 간 거래 동향도 유심히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회에서 지적된 것인 만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조사계획이 세워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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