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두 분은 모두 맑고 향기로운 영혼으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고 세상을 따뜻하게 했다"며 "우리 모두의 스승이셨고 사랑과 무소유, 나눔과 베풂이라는 참으로 귀한 가르침을 남기셨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 없는 신앙을 경계한 간디처럼, 말보다 삶 자체로 보여주셨기 때문에 더욱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분들의 가르침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보배임을 거듭 깨닫게 된다"며 "두 분은 평생, 말씀 그대로 사셨다. 내가 오늘 국민 여러분과 함께 거듭해 두 분을 기리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말만이 아니라 그것을 스스로 실천하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되겠느냐. 내가 조금 더 참고 남을 좀 더 배려하며 서로 나누고 베풀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지고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